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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돌봄2

환자 보호자의 기분 전환 : 혼자만의 외출 혹은 친구와의 데이트 장기 돌봄이 필요한 치매 환자의 보호자는 기분 전환이 필요합니다.오늘은 기분 전환이 필요한 이유와 방법을 간단하게 정리해보려고 합니다.저는 심리 전문가가 아니며, 경험담을 공유하는 정도의 글이니, 가볍게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 기분 전환이 필요한 이유 : 불안감 해소, 우울증 감소, 개인 시간 확보저는 "집"에 있는걸 굉장히 좋아하는 "집순이"입니다."집"은 단순히 거주지가 아니라 편안한 쉼터이자 안식처라고 생각합니다.먹을 것이 많던 적던, 놀거리가 있던 없던, 적어도 이 공간 안에 있으면 '안전하고 편안하다'라고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집에 있으면 하루가 무사히 끝났다는 것에 안심을 하고 편안해져야 하는데, 그 "집"에 있어도 불안하다면?집에 있는데도 집에 가고 싶거나, 집에 있는 것이 답답하게 느.. 2024. 6. 3.
환자 보호자의 우울증 : 장기간 돌봄의 부담 환자의 보호자가 된다는 건 큰 부담을 짊어지게 되는 것입니다.크고 작은 각종 사고,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 '삶'이기 때문에 언제든 환자가 될 수 있고, 보호자도 될 수 있지요. 그중에서 저는 치매 환자 보호자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알콜성 치매셨던 분과 혈관성 치매이신 어르신의 보호자로서, 환자의 보호자도 우울증이 올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어요.기억을 잃어가고 스스로 움직이기 어려운 분을 장기간 돌보는 건 서글픈 일입니다.이건 보호자마다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어요.어르신이 비록 치매에 걸리셨더라도 "함께 계셔 주셔서 감사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치매는 '본인은 행복한 병'이지만, 그 가족은 행복하지 않은 병입니다.모든 것을 내려놓고 본인이 하고 싶은 걸.. 2024.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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