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문정역 감자탕 맛집, 행복한 순정 감자탕

캔디파우 2025. 1. 18. 05:00

문정역에 가면 마라탕 식당에 매번 가는데 휴가를 가셨더라고요.
이 주위엔 식당이 많긴 한데 주말엔 문 닫는 식당도 많아서 천천히 걸으면서 식당을 물색했습니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 감자탕!
뼈해장국!
이거다 싶어서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 영업시간 

평일 오전 10시 ~ 오후 10시

주말 오전 10시 ~ 오후 9시

휴식시간 오후 3시 ~ 오후 5시

주만 마감시간 : 영업 종료 30분 전까지.

단체(회식) 상담 및 예약 : 02) 2054-3622

 

이 식당은 주중엔 손님이 많은가 봐요.

대기 안내문에 입구에 있습니다.

테이블링 기계로 대기 번호를 발급받은 후 카카오톡 메시지를 확인하라고 하네요.

호출 후 바로 입장을 안 하면 다음 순서로 넘어간다고 하니 입장순서를 잘 지켜야 할 것 같아요.

 

 

매장은 넓어요.

가림막으로 가려져 있는 룸도 있습니다.

완전히 분리된 곳은 아니지만 단체석으로 예약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갔을 때는 가을이었기 때문에 계절 메뉴는 없었어요.

계절 메뉴가 있어도 혼자였기 때문에 주문을 못했겠지만 사진상으로는 먹음직스러웠어요

여름이 되면 인기가 많을 것 같아요.

 

기본 반찬은 김치, 깍두기, 양파, 쌈장입니다.

이건 어딜 가나 비슷하지요?

추가반찬과 앞치마는 셀프라고 합니다.

필요하시면 더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음식도 괜찮고 양도 푸짐합니다.

다만, 혼자 갔더니 2인석으로 안내해 주는데, 2인석이 기둥이 있는 곳이라 불편했어요.

주말이라 넓은 매장에 있는 식탁들 중 가운데 한 줄을 빼고 전부 비어있었는데도 굳이 좁은 자리로 안내를 하더라고요.

조용히 밥 한 끼를 먹는데 얼마나 걸리겠습니까.

처음 간 식당도 아니고 몇 년 전에 이 근처에서 근무하면서 한두 번 다녀왔던 곳이라 반가운 마음에 갔던 건데, 눈칫밥을 먹는 기분이었어요.

맛집인 건 맞지만, 혼밥 하기엔 눈치 보이는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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