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 환자를 장기간 돌보는 보호자도 우울증에 걸릴 수 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이번 이야기는 제가 생각하는 '우울증 극복에 좋은 것'입니다. 많은 채널에서 우울증 극복에 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그런데 그 방법들이 모두에게 해당되거나 효과가 있는 건 아닙니다.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우울증 증상을 찾아보는 분보다 그렇지 않은 분들이 더 심각한 상태일 수 있어요. 먹고, 자고, 보고, 상황을 판단하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가능성도 있지요. 섭식장애, 불면증, 자해, 인식 장애, 기억력 장애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1가지 혹은 복합적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들은 주변 사람들에게서 호응과 응원을 받거나, 어딘가 기댈 곳이 있으면 호전되는 것 같아요. 다만, 이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