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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보호자로산다는건 2

치매 환자 보호자로 산다는 건

이 포스팅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공감하시는 분도 있고, 반대하시는 분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저는 알콜성 치매 환자와 혈관 및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를 돌보는 약 15년 차 보호자입니다.이 글은 치매 환자의 보호자 역할을 시작하거나 앞으로 보호자가 되실 분들께 이런 일도 있다고 알려드리는 것이니 가볍게, 그렇지만 한 번쯤은 깊게 생각해 보시라는 마음으로 씁니다. 치매이거나 인지장애를 겪는 어르신들은 본인이나 보호자가 인지장애인지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전에 말씀드린 적이 있지만, 평소와 똑같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성격이 변하고, 집을 못 찾고, 몸을 못 가누게 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치매는 완치가 없기 때문에 치매 증상을 지연시켜 주는 약물이나 패치를 처방받아 치매 증상을 지연시킬..

치매 환자와의 일상생활 간병(일상 활동)

보호자의 중요한 간병 중에 치매 어르신의 일상 활동을 돕는 것도 포함되어 있습니다.치매 어르신이라고 아무것도 못하게 하는 건 좋지 않습니다.평소에 하던 가벼운 일이나 좋아하는 일을 하며 지내는 것이 좋습니다.하지만 치매의 증상은 지연이 될 뿐 치유가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일상생활을 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집니다.그럴 때 매일 해야 할 일을 정해주고 도와주는 것이 보호자의 역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매일 아침 쌀을 씻어 밥통에 넣어두고 어머니께서 데이케어센터에서 돌아오시면 밥통의 전원을 눌러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다 마른빨래를 개거나, 사온 반찬을 반찬통에 넣고, 식사 때 냉장고에서 음식을 꺼내는 것도 어머니의 임무였습니다.약을 드시고 잠드실 때까지 약 30분 정도 마사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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