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추천해 드릴 어르신 간식은 유아용 과자, 요구르트, 키위입니다.
제가 추천해 드리는 간식은 집에서 가족분들과 생활하시는 분들의 간식으로도 좋지만, 요양원용으로도 좋은 간식입니다.
저는 어머니 간식을 주문할 때 몇 가지 원칙을 세워놓고 있어요.
1. 가능한 끈적거리지 않는 간식(떡이나 마시멜로우, 젤리, 사탕류 등 X)
2. 소량으로 개별 포장되고, 유통기한이 긴 간식
3. 소화가 쉬운 폭신한 빵류, 요플레, 과일류
※ 설사나 복통을 일으킬 수 있는 간식은 요양원 측에 문의(ex. 귤)
기저질환이나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고려하다 보면 선택할 수 있는 간식의 폭이 좁아집니다.
흡인성 폐렴을 걱정되신다면 과자류보다는 빵류나 과일류가 좋습니다.
물론 건강하신 분들은 예외입니다.
제 어머니가 계신 요양원에는 주말마다 자녀분들에게 삼계탕 사와라 보쌈 삶아와라 하시는 어르신도 있다고 합니다.
원하는 음식이나 간식을 주문할 수 있다는 건 굉장히 건강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럴 땐 원하시는 걸 준비해 드리면 됩니다.
1. 유아용 과자
대기업의 맛은 일반인들도 좋아하죠?
과자를 사드리고 싶은데 뭐가 좋을지 고민하다가 지인분의 추천을 받아 유아용 과자를 구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소포장이 되어 있는 것도 있고, 덜어먹기도 좋아서 자주 구매하고 있습니다.
베리베리스트로베리 미니 웨하스는 작아서 먹기 편할 것 같아 구매했어요.
전에는 아이얌의 웨하스를 구매했는데, 그건 한 손에 들고 먹기 좋더라고요.
어머니가 드시는 건 저도 한 번씩 먹어보고 있어요.
아기들 과자가 생각보다 비싸긴 한데, 검수하는 느낌으로 먹어보고 있습니다.
맛은 성인용과 비슷한.. 제가 맛을 잘 몰라서 특별하게 다른 건 발견하지 못했어요.
※ 아이얌 볼과자 4종세트 (계란볼+치즈볼+야채볼+단호박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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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볼과 치즈볼, 단호박볼은 조그만 봉지로 나눠져 있다고 해서 구매했어요.
한 박스에 4봉씩 들어있습니다.
곡물바도 맛있더군요.
이건 어머니꺼 살 때 가끔 하나씩 빼놔요.
퍼핑링은 입에 넣었을 때 잘 녹을 것 같아서 사봤어요.
조리퐁같은 느낌이랄까요?
지퍼팩으로 되어 있어서 덜어먹기 좋을 것 같아요.
2. 요구르트류
어르신들은 식사량이 많지 않습니다.
특히 저희 어머니 같은 경우는 장폐색이 올만큼 장운동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변비약을 드시고 계시죠.
요플레, 요거트, 요구르트라 불리는 종류는 항상 빼놓지 않고 구매하는 항목입니다.
3. 키위
변비에도 좋고, 비타민도 많고, 영양분도 많은 골드키위를 항상 가지고 갑니다.
선생님들께서 반개씩 갈아서 요구르트에 넣어주신다고 하더군요.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 제스프리 썬골드키위 점보, 1.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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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 갈때 항상 가지고 가는 품목입니다.
과자나 빵, 요구르트류, 과일류.
아마 다른 어르신들의 보호자들도 비슷할 거예요.
요양원에서도 별도의 간식을 하루에 두 번 드리기 때문에 크게 준비할 건 없습니다.
그저, 끊임없이 누군가 찾아온다는 느낌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보호자 여러분 언제나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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