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한국에서 많이 피는 벚꽃 5종과 많이 피는 장소

캔디파우 2025. 4. 9. 05:00

벚꽃은 종류가 매우 다양하며, 전 세계적으로 수백 종이 존재합니다. 

그중에서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벚꽃 종류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1. 왕벚나무 (Prunus × yedoensis):

   한국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벚꽃으로, 풍성한 흰색 또는 연분홍색 꽃이 특징입니다.

   제주도가 원산지이며, 전국적으로 널리 심어져 있습니다.

 

● 많이 피는 장소

- 제주도: 

  왕벚나무의 자생지로, 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왕벚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제주대학교 주변과 서귀포시 일대가 유명합니다.
- 진해:

  진해 군항제 기간 동안 도시 전체가 왕벚꽃으로 뒤덮여 장관을 이룹니다.

  여좌천 로망스 다리와 안민고개 등이 인기 명소입니다.

 

 

2. 겹벚꽃 (Prunus serrulata 'Sekiyama') :

   겹벚꽃은 꽃잎이 여러 겹으로 겹쳐져 있어 더욱 화려한 것이 특징입니다.

   색깔도 진한 분홍색을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

 

● 많이 피는 장소

- 불국사: 

  경주 불국사에는 아름다운 겹벚꽃이 많이 피어납니다.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겹벚꽃의 화려함이 어우러져 특별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 서울숲:

  서울숲에도 겹벚꽃이 많이 심어져 있어 도심 속에서 겹벚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3. 수양벚나무 (Prunus pendula):

   가지가 아래로 늘어지는 특징을 가진 벚꽃으로, 마치 수양버들처럼 아름다운 자태를 뽐냅니다.


● 많이 피는 장소

- 마이산:

  전북 진안의 마이산에는 수양벚나무가 터널을 이루는 아름다운 길이 있습니다.

  특히 벚꽃이 만개할 때 그 풍경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 선암사:

  순천 선암사에도 아름다운 수양벚꽃이 피어납니다.

  고즈넉한 사찰과 함께 수양벚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4. 산벚나무 (Prunus sargentii):

   산에서 자라는 벚나무로, 잎과 함께 꽃이 피는 것이 특징입니다.

   붉은색을 띤 잎이 매력적입니다.

 

● 많이 피는 장소

- 지리산:

  지리산은 자연 상태의 산벚나무를 감상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특히 뱀사골 계곡 주변에서 아름다운 산벚꽃을 볼 수 있습니다.
- 팔공산:

  대구 팔공산에도 산벚나무가 많이 자생하고 있어 봄철 등산객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5. 올벚나무 (Prunus pendula f. ascendens):

   다른 벚꽃보다 일찍 피는 벚꽃으로, 3월 말부터 꽃을 볼 수 있습니다.

 

● 많이 피는 장소

 - 대둔산:

   대둔산은 올벚나무가 비교적 많이 피는 곳 중 하나입니다.

   이른 봄에 다른 벚꽃보다 먼저 피어 봄소식을 알려줍니다.
- 보길도:

  완도 보길도에서도 올벚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섬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올벚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능수벚꽃, 용벚꽃, 백겹벚꽃 등 다양한 종류의 벚꽃이 있으며, 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각 지역의 공원이나 수목원 등에서 다양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으니, 구경을 할 때 다양한 종류의 벚꽃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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