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보호자로 산다는건

치매 어르신의 구강관리, 몸단장과 옷 입히기

캔디파우 2024. 9. 13. 05:00

치매 어르신들도 패션에 민감해요.

사람들이 자신의 외모가 마음에 들 때 기분이 좋아지듯, 치매 어르신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제 어머니는 제가 학교라고 소개한 주간보호센터에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 화장을 시작하셨어요.

그리고 총천연색의 헤어와 빨간색 네일을 하셨지요.

 

계절마다 동네 BYC 가게에서 마음에 드는 옷을 직접 고르셨어요.

어르신들은 화장실 실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여분의 옷을 요양시설에 맡겨 두어야 하는데, 여분의 옷이 없는 경우 다른 어르신의 옷을 빌려 입거나 빌려주기도 합니다.

옷이 바뀔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비싸지 않은 옷을 여러 벌 구비해 두는 편입니다.

 

치매 어르신들이 병증이 깊어질수록 목욕하는 걸 힘들어하십니다.

몸에 힘이 없어서 지치기도 하고 기분도 좋아 보이지 않아요.

양치, 면도, 화장, 옷 입기 등 외모 관리를 도와주면 스스로를 평소의 자신처럼 느끼기 때문에 치매 증상이 진행되는 걸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1. 구강관리
 1) 환자에게 양치질하는 법을 보여주세요.

    - 한 단계 한 단계 씩 해야 합니다.

    - 가능한 환자가 혼자 힘으로 하게 해 주세요.
 2) 보호자도 함께 이를 닦으시면 좋고, 틀니 닦는 것을 도와주시면 좋습니다..
 3) 환자가 매 식사 후 물로 입을 헹구도록 하고, 하루에 한 번 구강청결제를 사용하세요.
 4) 만약 보호자가 이를 닦아주어야 한다면, 손잡이가 길고 꺾여 있는 칫솔이나 전동 칫솔을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5)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주세요.

 

2. 몸단장
 1) 환자가 항상 화장을 해오던 분이라면 계속하도록 해주세요.

    - 파우더나 립스틱 바르는 것을 도와주고, 눈화장은 가급적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남성환자는 면도하도록 하고 필요한 만큼 도와주세요.

   - 안전을 위해서는 전기면도기를 사용해 주세요.
 3) 환자를 이발소 또는 미용실에 데려가 주세요.

    - 출장방문 가능한 이발사나 헤어 스타일리스트도 있습니다.

 4) 환자의 손톱을 깨끗하게 다듬어진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옷 입기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은 옷을 입을 때도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옷을 고르는 것도 어려울 수 있습니다.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선택하거나 서로 맞지 않는 옷을 입거나 옷 한 점을 빠뜨리고 입을 수도 있습니다.

환자가 혼자 힘으로 옷을 입을 수 있도록 가능한 많은 시간을 주세요.

 


 ● 옷 입기를 위한 팁
  - 입어야 하는 순서대로 옷을 펼쳐 두시면 좋습니다(예: 속옷, 바지, 스웨터 순).
  - 환자에게 한 번에 한 가지씩 옷을 건네주거나 단계적으로 지시해 주세요..
  - 선택지를 줄이기 위해 나머지 옷들을 다른 방에 치워 두세요.

  - 옷장이나 서랍 안에는 한 두 벌의 옷만 넣어두십시오.

  - 필요한 경우 옷장은 잠가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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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Caregiver Tips. [Accessed 14 June 2019]. Available from: https://caringkindnyc.org/caregivert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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