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의 발병은 단일 원인으로는 설명할 수 없습니다.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다가 ADHD로 진단을 받는 경우도 있고, 주위에서 심리치료를 권유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ADHD는 유전적, 환경적 요인들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뇌의 기능적, 구조적, 발달적 변화가 나타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유전적 요인
- 가계도 연구를 통한 ADHD 일차 친족의 위험률은 16~60%, 상대위험도는 2~8배로 알려져 있습니다.
- 쌍생아 연구를 통한 유전연구에서는 71~90% 정도의 높은 유전율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 성인 ADHD의 유병률 : 약 4.4%(2.5~5%)
● 성별 간 차이
- 남녀 유병률은 1.6:1로 남성에서 더 높고, 여성이 남성보다 부주의 증상을 더 많이 보입니다.
● 핵심증상
- ADHD의 핵심증상은 부주의, 과잉행동, 충동성이 있으며, 성인기가 될수록 과잉행동 증상은 호전되지만 부주의와 충동성은 더욱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 ADHD 영향과 양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변할 수 있으며 평생 모니터링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생애주기의 ADHD
- 약 50~80%의 아동기 ADHD는 성인까지 이어집니다.
- 성인기 환자의 약 90%는 기능성 손상을 경험합니다.
- 성인 ADHD 환자 중 약 5.4%는 성인기에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아동기와 성인기 ADHD의 차이 : 증상 양상의 변화
- 부주의 증상
- 과잉행동 증상
- 충동성 증상
● ADHD 환자의 부모
ADHD 아동의 약 40%의 부모는 임상적 ADHD 증상을 보입니다.
부모자녀 상호 작용 외에도, 부모의 ADHD 증상은 부모의 교육 스타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부모의 훈련과 아이의 치료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모의 ADHD 검진은 아이의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 유용할 수 있습니다.
● 50세 이상 노년층의 ADHD
대규모 역학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ADHD 증상은 노년기에도 지속될 수 있으며, 추정 유별율은 약 3%라고 합니다.
노년층까지 진단되지 않은 ADHD는 평생에 걸쳐 기능적 및 정신사회적 장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과 인지 장애를 포함한 공존질환이 노년 환자의 ADHD 진단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일부 ADHD 증상은 인지 장애나 치매 특정 증상과 유사하거나 정상적인 노화 과장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ADHD 증상이 신경퇴행성 질환 과정이라는 잘못된 가정으로 인해 노년층에서 ADHD 진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본 포스팅은 Janssen과 존슨앤존슨의 성인ADHD 핸드북과 건강보험공단의 자료를 참고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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