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용어 - 고관절(Hip joint) Femer(대퇴골, 넙다리뼈)

지난 포스팅에서 고관절의 정의에 대해 설명을 드렸고 이제 구조(ANATOMY)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고관절(HIP JOINT)은 PELVIS(골반)와 Femur(대퇴부) 윗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Femer(대퇴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 FEMUR의 정의 2) FEMUR의 구조 3) 관련 질병 4) Proximal FEMUR 5) FEMUR NECK ANGLE 6) 구상관절

 

 

 

1) FEMUR의 정의

Femur = 대퇴골, 넙다리뼈
FEMUR는 인체에서 전체 키의 약 ¼ 정도를 담당할 정도로 우리 몸에서 가장 길고 크며, 단단한 골조직입니다.
다리의 넓적다리 부분을 형성합니다.
위쪽에 둥근 모양의 부분을 FEMUR HEAD라고 부르고, 골반과 엉덩이 관절을 이룹니다.
FEMUR의 아랫부분은 정강이뼈(TIBIA)와 무릎뼈(PATELLA)와 함께 무릎관절을 형성합니다.
FEMUR의 위치는 양쪽 골반과 무릎관절 사이에 위치합니다.
정상 한국인들의 경우에는 대개 40cm에서 50cm 정도의 길이를 가집니다. 
골반과 엉덩이관절을 통해 전달되는 체중을 지탱하면서 걷고 달리는 다리의 기본 기능에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합니다.
무릎관절 쪽 하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풍부한 근육들로 감싸져 있습니다.

 

Femur 위치

2) FEMUR의 구조
- FEMUR HEAD : FEMUR의 상부 형성, 둥근 공 모양을 하고 있으며 골반과 만나 HIP JOINT를 이룹니다.

- FEMUR NECK : FEMUR HEAD의 바로 아래 부위, 사람으로 치면 ‘목’ 부위에 해당하며 HIP JOINT 속에 위치합니다.

- GT : Femur NECK 바로 아래 부위, 혈액공급이 풍부하게 잘 되는 해면골을 가지고 있습니다.

- Shaft : 둥근 단면을 가진 긴 파이프 형태로, 매우 단단한 (COTICAL BONE)로 둘러싸여 있으나 내측에는 SPONGY BONE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FEMUR의 구조

3) 관련 질병
-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AVN) : 대퇴골의 상부인 대퇴부골두의 혈액 순환이 나빠지면서 대퇴부골두가 부분적으로 괴사(necrosis)에 빠지는 질병입니다.
- 대퇴 근위부 골절 : 엉덩관절을 이루는 FEMUR NECK이나 그 하부 큰돌기(GT) 부위에 골절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골다공증이 있는 고령의 환자는 발생 위험도가 높습니다.

 

4) Proximal FEMUR

Femoral head와 GT / LT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Femur HEAD는 CARTILLAGE로 덮여져 있으며, 그 밑의 부분을 FEMUR FEMUR NECK이라 칭합니다.
FEMUR NECK 경계선에서 위쪽 끝으로 돌출되있는 부분을 GREATER TROCHANTER(GT)라 합니다.
CALCAR 밑으로 1 ~ 2CM 밑에 돌출된 부분을 LESSER TROCHANTER(LT)라 합니다.

CONDYLE의 바로 윗부분의 BONE 돌출부를 EPICONDYLE이라 합니다.

Condyle이 심하게 손상되어 IMPLANT(제품) 위치를 선정하기 힘들 경우 기준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FEMUR NECK ANGLE

 

 

5) FEMUR NECK ANGLE

FEMUR의  NECK ANGLE은 출생시 145 ~ 155도의 사이에 위치하지만 성인이 되면서 정상범위인 125도 전후의 앵글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20도 미만의 앵글을 갖게되면, COXA VARA / VARUS가 되며, 135도 초과의 앵글을 갖게 되면, COXAVALGA, VALGUS가 됩니다. 
즉, 120 ~ 135까지는 정상범위에 들어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구상관절

 

6) 구상관절

HIP은 BALL  AND SOCKET의 개념으로 이를 구상관절이라고 합니다.

관절의 형상은 구관절(球關節)인데, 특히 관절와(關節窩)가 깊은 구상인 것을 의미합니다.

고관절의 관절와가 이에 해당하고 2/3 구상의 관절두(關節頭)를 받고 있습니다.

ACETABULUM에 들어가서 자유롭게 움직이고, ACETABULUM은  FEMUR가 탈구되지 않고 움직일 수 있도록 안정성을 유지시켜주는 특징을 같습니다.

 

※ 구상관절 풀어쓰기

위의 말이 너무 어려워서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재검색 후 그나마 쉽게 풀어봤습니다.

구상관절은 관절면이 둥근 머리와 거기에 대응하는 둥글게 패인 구멍을 가진 관절을 의미합니다.

패인 것이 얕은 견관절(어깨)은 운동 방향이 자유로운데, 깊이 패인 구멍을 가진 다리는 어깨보다는 운동범위가 제한됩니다.

아기일 때는 운동범위가 30도 정도이지만, 성인이 되면 15도 전후로 바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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